(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철도 파업이 철회되더라도 철도 노조 간부에 대한 수사를 변함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30일 "파업철회와 관련 없이 코레일로부터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김 위원장 등 적극 가담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코레일 측으로부터 고소가 취소된다고 해도 이는 법정에서 정상 참작의 사유가 될 수는 있지만 수사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찰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31명의 지도부에 대해 소재가 파악되는 대로 검거할 방침이다.
한편, 코레일은 지금까지 김 위원장 등 198명을 고소했다. 경찰은 핵심 간부 31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3명을 체포했으며 이들 중 2명은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