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7일 주시경·헐버트 선생의 부조가 새겨진 ‘한글역사인물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주시경·헐버트 선생의 부조가 새겨진 ‘한글역사인물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27일 오후 3시 종로구 주시경 마당에서 연다고 밝혔다.
주시경과 호머 헐버트 선생은 한글 보존과 발전을 위해 후학을 기르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헌신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병하 서울시 행정2부시장, 한글학회회장,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상징조형물은 경복궁 서측과 광화문 일대를 한글역사문화 중심지로 키우려는 ‘한글 마루지 조성사업’에 따라 만들어졌다.
시는 이 일대에 세종대왕 기념관 건립과 한글사랑방 및 한글교육관 조성, 한글공예 창작촌 조성 등 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