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기 남성연대 대표(45)가 26일 한강에 투신한 가운데 성 대표에 대한 수색작업이 재개됐다.
서울 영등포 수난구조대는 27일 오전 성재기 대표 수색작업을 재개한다고 밝히고 작업을 재개했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26일 밤늦게까지 한강에 투신한 성 대표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성 대표를 발견하지 못했다.
성 대표는 하루 전인 26일 오후 3시15분쯤 자신의 트위터에 한강 투신 장면이 담긴 사진과 함께 "정말 부끄러운 짓입니다. 죄송합니다. 평생 반성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성 대표의 투신 모습을 카메라에 찍은 남성연대 회원이 성 대표를 대신해 트위터에 남긴 것으로, 성 대표는 지난 25일 예고한 대로 한강에 몸을 던진 것이다.
성 대표는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성재기, 내일 한강에 투신하겠다'라는 글과 함께 남성연대 후원금 1억원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