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26일 지난해 기사 등급 상위 20개 자격종목 접수현황 분석 결과 토목, 건설안전 자격증에 여성들이 많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여성비율은 건축기사 10.2%, 조경기사 7.5%, 토목기사 3.1%, 건설안전기사 2.0%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건축, 조경, 토목분야 자격종목은 전문성이 높은 분야로 취업이 수월하다는 인식에 따라 자격시험 접수자가 증가한 것으로 공단 측은 분석했다.
여성들의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목적은 취업(41.7%)이 가장 높았고 자기계발(30.2%), 진학(8.6%), 창업(5.5%) 순으로 나타났다.
공단 양성모 자격동향분석팀장은 “여성들의 합격률이 남성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여성들이 남성 영역 자격취득에 대한 도전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