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엔터프라이즈 김명술 회장과 웅진코웨이 등이 녹색경영 우수 유공자 및 기업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녹색경영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및 유공자를 치하하고 녹색경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2012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포상식을 개최하고 총 40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환경부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녹색경영분야의 대표적인 정부 포상이다.
이날 포상식에서는 녹색경영 우수 기업 및 단체 19곳과 개인 21명을 선정해 유공자 부문 21점(동탑산업훈장1·산업포장1·대통령표창4·총리표창3·환경부장관표창12)과 기업·단체·제품 부문 19점(대통령표창1·총리표창4·지경부장관표창14), 총 40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유공자부문에서는 동명엔터프라이즈의 김명술 회장이 토양, 지하수 등 종합 환경오염방지시스템과 유증기회수장치의 개발·적용을 통해 환경보전과 녹색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온실가스 저감 활동과 친환경제품 인증 획득, 협력업체의 녹색경영 지원 등을 통해 녹색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씨제이라이온 김치균 상무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기업부문 종합대상(대통령 표창)에는 협력사 녹색경영 체제 구축을 지원하고 녹색구매 확대, 플라스틱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 추진 등을 통해 자원순환 촉진에 기여한 웅진코웨이가 선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환경부 윤종수 차관, 지식경제부 윤상직 제1차관을 비롯한 수상기업 대표 및 유공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