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총장 장호성)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전형료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올해 치러지는 신입학 전형의 일부 전형에 대해 전형료를 면제 또는 인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전형료가 면제되거나 인하되는 전형은 죽전캠퍼스 8개, 천안캠퍼스 4개 등 총 12개이며 2012학년도 수시 및 정시에 적용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전형료 면제 전형은 기존에 시행하던 사회적배려대상자, 기회균형선발 외에 죽전, 천안 캠퍼스의 국가(독립)유공자의 자(손)녀, 농어촌학생(정원외), 특수교육대상자(정원외) 등 모두 8개 전형으로 확대됐다.
이밖에 학업우수자 Ⅰ·Ⅱ, 자매결연지역출신자(이상 죽전), 적성고사 반영 전형(천안)은 전형료가 7만원에서 6만원으로 각각 1만원씩 인하된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기존 사회적 배려층을 대상으로 전형료 면제를 시행하던 것을 확대해 많은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전형료의 부담을 줄여 대학선택의 기회를 좀 더 폭넓게 부여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