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전국 600명의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공연화 교육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여가부와 문광부는 올해 청소년 공동체교육에 초점을 맞춰 연극, 무용, 음악, 국악·뮤지컬 등의 공연에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전국 4개 시·도 주관단체와 협력해 전국 40개 청소년시설에서 참여 청소년을 선발하고 전문 예술단체인 아시테지(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시댄스(서울세계무용축제), 퓨전코리아(국악뮤지컬 분야), 사운드스케치(음악 분야) 등의 예술강사가 청소년들의 공연 준비를 돕는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청소년이 함께 공연예술을 배우고 창작해 무대에 올리는 경험을 통해 유대감과 성취감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악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엘 시스테마’에 비견되는 완성도의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