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전국연대는 18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에서 열리는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의 날' 기념 행사를 저지할 항의방문단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독도수호연대는 "시마네현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서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는 주제로 학습발표회를 계획하는 등 어린 학생들에게까지 날조된 역사를 주입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이번 항의 방문을 통해 독도를 강탈하려는 어떤 음모도 단호히 분쇄하고 민족의 자존과 존엄을 지키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독도수호연대는 22일 시마네 현민회관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현 지사를 만나 항의 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