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에 사흘째 한파가 이어지면서 동파사고가 속출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17도를 기록하면서 25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경기북부 10개 시ㆍ군에 접수된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는 구리 10건, 고양 4건, 의정부 1건 등 15건이다.
이에 앞서 25일에도 고양 9건, 의정부ㆍ가평 8건, 연천 7건, 동두천 6건, 파주 5건, 포천 3건, 남양주 2건, 양주 1건 등 49건의 계량기 동파신고가 접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연천 영하 17.7도, 포천 영하 17.3도, 문산 영하 16.7도, 남양주 영하 16.5도, 의정부 영하 16.2도, 동두천 영하 15.9도, 고양 영하 15.4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