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피해 보고 없어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브라질 비녜두에 구급차들이 도착하고 있다. 비녜두(브라질)/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파라나주 카스카베우를 떠나 상파울루주 과룰류스로 향하던 보이패스 여객기 2283편이 상파울루주 비녜두 지역 주택가에 추락했다.
보이패스 측은 이날 사고 여객기에 승객 57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고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10일 실종된 승객이 한 명 더 탑승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사망자 수가 62명으로 늘었다.
보이패스는 성명에서 “2283편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현장에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린다”며 “유가족에게 무제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우선하고 있고 당국과 협력해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