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아내와 의붓딸에 흉기 휘두른 60대 중국인…현행범 체포

입력 2024-08-0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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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아내와 의붓딸을 흉기로 찌른 60대 중국인이 체포됐다.

7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남성 A(60대)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8분경 부천시 한 주택에서 여성 B(60대)씨와 여성 C(40대)씨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로 말다툼하던 중 흉기를 들었고 이를 말리던 의붓딸 C씨를 함께 공격했다.

이로 인해 팔과 등을 다친 B씨와 C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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