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신원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인터넷 팬카페 회원 수가 8만 명을 넘어섰다. 해당 팬카페에서 굿즈도 판매되는 등 팬덤 현상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15일 오전 9시 30분 기준, 김 여사 팬카페 ‘건사랑’의 회원 수는 8만2025명이다. 지난해 12월 19일 개설 후 회원 수는 약 200명에 불과했지만 ‘7시간 녹취록’이 공개된 후 회원 수가 폭증했다.
이 기간 건사랑 회원들은 김 여사의 사진과 영화 포스터를 합성하는 등 카페 활동을 이어갔다.
김 여사의 사진, 캐리커처 등이 들어간 굿즈도 판매되고 있다. 현재는 마스크, 머그 컵이 판매 중이다.
한편 앞으로도 김 여사는 공개적인 대외 활동 대신 조용한 내조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 여사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최우선 역할”이라며 “여건이 허락한다면 소외계층이나 성장의 그늘에 계신 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