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병과 주사기가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정부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로부터 받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5일 국내에 추가로 들어온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모더나 백신 126만3000회분이 이날 오후 4시 25분께 KE 8262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모더나 백신은 미국에서 제조한 물량이다.
앞서 모더나사는 지난달 공급 차질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항의 방문 이후 9월 첫째 주까지 백신 701만 회분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도착분까지 합치면 총 420만6000회분이 들어왔으며, 앞으로 280만4000회분이 남아있다.
정부는 예정된 모더나 백신 600만 회분을 적기에 도입, 18~49세 1차 접종에 대부분 투입해 추석 전까지 전 국민의 70%인 누적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