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출입문에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민원실 폐쇄 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시스)
서울시는 3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신규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200명보다 9명 많은 수치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신규 확진자가 119명 늘어났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46명이었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8847명으로 늘었다.
이날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중랑구 교회 관련 10명, 송파구 장애인 생활시설 관련 4명, 동대문구 어르신 복지시설 관련 4명 등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구로구 산후조리원, 영등포구 의료기관, 노원구 병원 등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1명씩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