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는 ‘스마트 콘택트센터 시스템’ 관련 핵심 특허 3건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상담사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여 장소의 제약 없이 원격으로 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기업은 업무 현황을 실시간 지켜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도 높은 근무 밀집도와 상담 업무의 특성으로 방역이 어려운 콘택트센터의 업무를 재택으로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효성ITX가 취득한 3건의 특허는 △정보인프라의 확장 △원격 단말과의 실시간 연동 △내근 및 재택근무 상담사 통합 운영 등이다. 각 특허에는 정보 보안을 위한 기술도 포함돼있다.
효성ITX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 콘택트센터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효성ITX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콘택트센터의 재택근무 전환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특허기술을 포함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