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 CNS 본사 건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LG CNS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본사 건물 2개 동 가운데 E13동 6층 근무자인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LG CNS는 전날부터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A씨는 지난 14일 퇴근한 이후에는 본사 건물에 방문한 적 없으며 재택근무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코로나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이날 오전 건물에 있던 일부 직원들도 즉시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근무하던 건물에는 LG CNS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들도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 CNS는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에서 긴급방역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LG CNS 관계자는 “회사 내부에서 A씨와 접촉한 사람이 있는지, A씨가 어떤 경로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에 대해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