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 일부 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주요 도로가 통제된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의 교통이 통제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7일 날씨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늦게까지 서울ㆍ경기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5~40㎜의 비가 내린다. 7~8일까지 전국적으로 비는 계속 내릴 것이라고도 기상청은 전했다.
8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ㆍ충청ㆍ전북ㆍ경북 지역 100∼200㎜ (많은 곳 300㎜ 이상)이고, 서울ㆍ경기 북부ㆍ강원 (영서 남부 제외)ㆍ전남ㆍ경남ㆍ서해 5도 지역에서 50∼100㎜이다.
제주와 울릉도ㆍ독도에는 20~60㎜의 비가 내린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상된다. 지난달 28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4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하고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부산ㆍ제주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서해 앞바다 그리고 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1.0∼2.0m, 0.5∼1.0m,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