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은 17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인천시청에 따르면 이날 미추홀구 주안5동에 거주하는 시흥시 33번째 확진자의 배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미추홀구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이 됐다.
미추홀구 70번째 확진자는 16일 미추홀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7일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아 현재 길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또한 이날 연수구 옥련 2동에 거주하는 외국인(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연수구 코로나19 확진자는 55명이 됐다.
연수구 55번째 확진자는 16일 연수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2차 검사를 받고 17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인천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당국은 "국가지정치료병상 각 의료원에서 격리입원 조치를 하였고 확진환자 거주지 내부 및 외곽 방역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인천시가 공개한 확진자 동선이다.
◇미추홀구 70번째 확진자 동선
△7월 14일
오후 3시~오후 5시 30분 타시도 동선
△7월 15일
오후 6시~오후 7시 타구 소재 의원
△7월 16일
오전 11시 30분~낮 12시 미추홀구 보건소 검사(전철이동, 마스크 착용)
오후 2시 13분 자택 귀가(도보, 마스크 착용)
△7월 17일
밤 12시 56분 양성판정→길병원 음압병상
◇연수구 55번째 확진자 동선
△7월 3일
오후 3시 30분 인천국제공항 T1 도착(비행기, 마스크 착용)
△7월 4~15일
자가격리
△7월 16일
오전 10시 8분 자택 출발(가족차량, 마스크 착용)
오전 10시 25분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COVID-19 검사(가족차량, 마스크 착용)
오전 10시 44분 자택 도착(가족차량, 마스크 착용)
△7월 17일
오전 1시 10분 COVID-19 '양성' 판정
오전 3시 28분 인천의료원 출발(구급차, 마스크 착용)
오전 3시 36분 인천의료원 도착(구급차, 마스크 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