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평가가 10일 발표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9일 "각 대학에 결과를 통보한 뒤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결과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기존 △ACE+(자율역량강화) △CK(특성화) △PRIME(산학연계) △CORE(인문) △WE-UP(여성공학) 등 5개 사업이 통합된 것이다.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다. Ⅰ유형(자율협약형)과 Ⅱ유형(역량강화형)으로 구분,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교원양성기관 역량 진단’ 결과 131개 자율개선 대학(Ⅰ유형)과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12개 역량강화 대학(Ⅱ유형)이다. 특히 자율개선 대학들은 올해 별도 평가 없이 대학별로 수십억 원을 지원받는다.
Ⅰ유형에는 올해 총 5350억 원이 지원된다. 대학별 지원금은 별도 평가 없이 ‘대학혁신지원 사업계획’ 컨설팅 이후 포뮬러(재원배분산식)에 따라 결정된다.
Ⅱ유형은 역량강화 대학 30개교 가운데 12개교(수도권 2개교, 대구‧경북‧강원권 2개교, 충청권 3개교, 호남‧제주권 3개교, 부산‧울산‧경남권 2개교)에 296억 원이 지원된다.
한편,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는 3일 전국의 전문대학에 통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