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지속으로 전 세계 대상인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시 연장했다.
외교부는 21일 “우리 국민의 전 국가ㆍ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3월 23일부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6월 19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한다.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준한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4월 21일에도 한차례 특별여행주의보를 연장한 바 있다.
이번 연장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상당수 국가의 여행 제한 조치 시행, 해외 유입 환자 증가, 항공편 운항 중단 등을 고려한 조치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최대 90일 동안 발령할 수 있으며 이번 주의보는 6월 20일 자동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