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원소방본부)
11일 오후 남해고속도로에서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8분께 경남 창원시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동창원IC 인근을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버스가 전소해 7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 1명만 탑승하고 있다가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버스 화재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는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엔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한 운전기사가 갓길로 차를 세워 차량 정체도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장난 차를 고치고 차고지로 가던 중 버스 뒤쪽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버스 기사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