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는 26일 사원총회를 열고 파트너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가 대표 3명, 부대표 10명, 전무 13명 등 역대 최대 규모라는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감사부문을 이끌고 있는 한은섭 부대표와 Tax부문 윤학섭 부대표, 컨설팅부문 정대길 부대표가 대표로 승진했다. 또 부대표와 전무 승진이 포함돼 7월 1일부로 정식 발령된다.
한은섭 대표는 중앙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1년 KPMG에 입사했다. B&F1 본부장과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감사부문 리더를 맡고 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윤학섭 대표는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KPMG에 입사했다. B&F3 본부장, Deal Advisory2 본부장 등을 지냈다. 현재 Tax부문을 이끌고 있다. 2011년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정대길 대표는 성균관대 회계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약 5년간 증권감독원에서 경력을 쌓은 후 1998년 입사했다. RS/RE 본부장, IM 본부장, IGH 본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컨설팅부문을 이끌고 있다. 2017년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자본시장에서 회계법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지고 있는 가운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프로페셔널로서 사명감을 갖고 자본시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가자”고 승진자들을 독려했다.
다음은 이번 승진자 명단이다.
◇ 대표 3명
△ 감사부문 한은섭
△ Tax부문 윤학섭
△ 컨설팅부문 정대길
◇ 부대표 10명
△ 감사부문 조성민 조원덕 허세봉
△ Tax부문 강길원 오상범
△ Deal Advisory부문 김광석 김진만 이재현
△ 컨설팅부문 박용수 장지수
◇ 전무 13명
△ 감사부문 김민규 김유경 김진귀 신재준 이종우
△ Tax부문 김학주 이성욱
△ Deal Advisory부문 권준석 박성원
△ 컨설팅부문 김원택 양현석 이인석 조재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