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이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개발은행 본사에서 피유쉬 굽타(Piyush Gupta) 싱가포르개발은행 행장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동남아 최대 은행인 싱가포르개발은행(DBS)과 손을 잡고 우리 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돕는다.
무보는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DBS와 한국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우리 기업 참여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 △해외 프로젝트정보 상호교환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도, 인도네시아 등 18개 국가에서 영업 중인 DBS는 지난 8년간 석유·가스, 인프라 등 100여 건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무보는 DBS와의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맞춤형 금융을 제공해 우리 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앞으로도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프로젝트에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