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준공기준) 추이, 단위: 만 호(자료=국토교통부)
정부가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초과 달성하며 사상 최대 공급량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2018년도 목표치 13만 호보다 1만8000호 많은 14만8000호가 공급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역대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 중 최대 공급물량에 해당한다.
유형별로는 신규 건설임대주택이 준공 기준으로 7만 호,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1만9000호,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5만9000호 공급됐다.
계층별로는 청년층에게 2만3000호, 신혼부부에게 3만 호, 노년층에게 1만4000호, 기타 저소득층에 8만1000호를 공급하는 등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수요계층별 목표가 모두 달성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민의 생애주기별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 공공임대주택은 전년도 목표치(13만 호) 보다 6000호 많은 13만6000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2018~2022년 총 69만5000호 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