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시설’ 분야 등 6개 사업에 걸쳐 창작ㆍ교육ㆍ체험ㆍ워크숍 등 80여 개 프로그램에 총 18억6900만 원을 지원한다.
‘예술교육 프로그램’ 주요 사업으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술적 놀이와 미적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예술로 놀이터’ △예술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심화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서울시민예술대학’ △문화 소외계층을 포함하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아동ㆍ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있다.
‘문화시설’ 분야에서는 △차별화된 양질의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청년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치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문화시설 대상 교육기획 인력지원’이 있다.
올해는 시민이 예술가와 함께 집중적으로 창작과정을 경험하는 ‘서울시민예술대학-창작과정’, 예술 단체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다년간 지원’을 신설했다. 지역의 문화시설과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을 연계하는 ‘문화시설 대상 교육기획인력 지원사업(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과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공모도 내달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생애주기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함으로써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교육을 경험하며 삶의 가치가 깊어질 것”이라며 “예술가는 창작 작업을 통해 시민과 만나고 지역은 예술가와 만나 변화할 수 있는 예술교육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