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방과 후 수업시간에 간식으로 어묵을 먹다가 기도가 막힌 초등학생이 결국 숨졌다.
13일 충남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공주시 우성면 일대의 한 초등학교 1학년 A(8)양은 전날 오후 3시 40분 교실에서 방과 후 수업시간에 간식으로 어묵을 먹다 기도가 막혔다.
A양은 학교 관계자의 신고로 인근 공주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전 9시 20분 결국 사망했다.
학교 관계자는 "어묵을 먹다 A양이 갑자기 펄쩍펄쩍 뛰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방과 후 담당 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당시 응급조치가 적절했는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