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낮 12시 39분께 서울 지하철 충무로역 승강장과 충무로역∼동대입구역 사이 터널에 연기가 들이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3호선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서울 필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100m가량 떨어진 충무로역에 일시적으로 연기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은 완전히 진압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지하철 터널이나 승강장에서 불이 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운행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