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 상반기에 45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1600여명 채용에 이어 올해도 105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우선 상반기에는 450명(행정직 260명, 건강직 54명, 요양직 136명)을 채용한다.
이번 신규직원 채용은 지역균형인재 육성을 위해 행정직 인턴제한 94명을 제외한 356명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인 6개 지역본부별 연고 중심으로 선발한다.
공단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한 경력단절 여성의 시간선택제(단시간 근무)를 상반기에만 ‘16년 하반기 보다 2배 많은 3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력 차별없는 채용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고졸자의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졸자 67명을 채용한다.
국가유공자의 생활안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 공개경쟁으로 채용하는 390명과는 별도로 60명을 보훈특별로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일정은 다음달 15일까지 인터넷(https://nhis.saramin.co.kr)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필기시험 전형은 4월 15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5월 10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공단은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성별·연령·학력 등의 차별 없이 직무능력 중심으로 유능하고 성실한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