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안산 토막 살인 사건의 용의자 조성호의 범행동기가 밝혀진 가운데, 그와 함께 일했던 성인영화업체 동료의 발언에 시선이 쏠린다.
1일 밤 KBS 2TV ‘추적 60분’에서는 조성호와 관련된 주위 사람들의 증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성호의 가족과 학창시절 지인, 선생님, 함께 일했던 성인영화업체 동료에게서 그에 대한 과거를 들을 수 있었다.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함께 일했던 성인영화업체의 배우는 조성호를 섬뜩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조성호에 대해 “눈빛이 변하면서 입꼬리가 올라가는 표정이 있다”며 “그때 사이코패스 느낌이 나더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런 진술과는 달리 프로파일러들은 조성호의 사이코패스 가능성을 낮게 봤다. 지난달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조성호를 프로파일링 한 결과 “사이코패스 성향은 아니다”라는 결론을 냈다.
한편, 2일 수원 안산지청 형사 2부(부장검사 이기선)는 조성호를 살인, 사체훼손,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 했다고 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