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3년째 평균 연봉 1억원 넘어
기아자동차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3년 연속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차의 지난해 1인당 급여액은 1억630만원이었습니다. 이는 2013년 1억190만원, 2014년 1억610만원보다 소폭 늘어난 액수입니다.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4000만원 중반으로 국내 대기업중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 美 법무부 "애플 도움없이 테러범 아이폰 데이터 접근 성공"
미국 법무부가 애플의 도움 없이 테러범이 사용했던 아이폰의 데이터에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고 미국 언론매체들이 28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애플을 상대로 냈던 아이폰 잠금해제 협조 강제 요청을 이날 취하했습니다.
◆ 신고 없이 변속기 변경… 국토부, 벤츠코리아 고발
벤츠코리아가 당초 신고한 변속기와 다른 변속기를 단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벤츠코리아는 7단 변속기가 달린 S350D 차량을 팔겠다고 신고하고는 변경신고 없이 올해 1월 27일부터 9단 변속기가 부착된 S350D를 팔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벤츠코리아를 고발할 방침입니다.
◆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항소심 오늘 시작
'이태원 살인사건' 범인으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37)의 2심 재판이 시작됩니다. 서울고법은 오늘 오전 10시 중법정 312호에서 패터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엽니다. 패터슨은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인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지만, 거듭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소비심리 추락세 4개월만에 멈춰
소비심리 추락세가 4개월만에 멈췄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으로 2월(98)보다 2포인트 올랐습니다. CCSI는 작년 11월 105에서 12월 102, 1월 100 등으로 계속 떨어지다가 4개월 만에 상승했습니다. 한은측은 경기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주식시장이 안정을 찾으며 이번 달 소비심리가 나아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오늘 발표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오늘 발표됩니다.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한국금융지주, KB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PEF) 액티스 등 3곳입니다. 시장에서는 참여업체들이 7천억원대 초중반가격을 제시했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지만 예상외로 '통 큰 베팅'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 뉴욕증시 혼조… 다우지수 0.11%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66포인트(0.11%) 상승한 17,535.3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1.11포인트(0.05%) 높은 2,037.05에, 나스닥 지수는 6.72포인트(0.14%) 내린 4,766.7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비
화요일인 29일은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고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와 충청 북부는 강수확률이 60∼70%이며,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는 산발적인 빗방울이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전날과 비슷하지만, 서울과 경기도는 조금 낮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