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넥센과 롯데의 경기가 폭우로 인해 1회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16일 오후 6시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13차전이 1회 우천 노게임으로 선언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4시 30분부터 목동구장에는 벼락ㆍ돌풍을 동반한 비가 쏟아졌다. 그라운드 정비로 경기가 약 10분 정도 늦게 시작됐지만 빗줄기는 점점더 굵어졌다.
1회 말 2-2 상황. 결국 심판진은 오후 6시 37분을 기해 일시 중단 선언을 내렸다. 심판진은 30여분 동안간 상황을 지켜봤으나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하고 어렵다고 판단, 1회 우천 노게임을 선언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내일(1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날씨 소나기로 인한 노게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날씨, 진짜 너무한다", "서울날씨, 예보 안 뜨던데", "서울날씨, 천둥 계속치네", "서울날씨, 긴급재난문자까지 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