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연합뉴스)
손연재(21ㆍ연세대)가 볼종목 우승을 더해 3관왕에 올랐다.
손연재는 13일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리듬체조 종목별 결승 볼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신감있게 등장한 손연재는 여유롭게 성숙한 연기를 펼쳐 난도 점수 9.00, 실시 점수 9.250점으로 총 18.250점을 받았다. 안나 리자트리노바(우크라이나)는 난도 점수 9.05점, 실시 점수 9.05점 총 18.1점을 받아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마리아 티토바(러시아)가 어렵고 독창적인 작품을 실수 없이 마쳐 18.000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는 초반 동작 실수로 0.3점 감점과 이후 피벗 동작을 인정 받지 못했다. 결국 17.950으로 4위가 됐다.
한편, 손연재는 이날 펼쳐지는 종목별 결승에 모두 진출해 5관왕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