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5관왕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13일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종목별 결승에 모두 진출했다. 손연재는 11~12일 펼쳐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경기에서 종목 합계 72.550점(리본 18.050·곤봉 18.350·볼 18.350·후프 18.00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목별 경승에서 모두 우승하며 5관왕 달성도 가능하다.
주요 구기 종목 결승이 이날 열린다. 한국은 오후 7시 전남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남자축구 결승에서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한국의 우승 도전은 24년 만이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991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우승 이후 1993년과 1995년, 1997년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13일 경기 일정>
△체조 = 리듬체조 종목별 결승(14시·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축구 = 남자 결승전 한국-이탈리아(19시·나주공설운동장)
△핸드볼 = 남자 3∼4위전 한국-스위스(16시)
여자 결승전 한국-러시아(18시·이상 나주실내체육관)
△탁구 = 남녀단식 준결승 및 결승(10시·장성홍길동체육관)
△태권도 = 남녀 겨루기 단체전 예선 및 결승(9시·조선대체육관)
△농구 = 남자 11∼12위전 한국-스웨덴(15시·무안체육관)
△수구 = 남자 9∼12위전 한국-터키(14시·염주실내수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