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스타 엔터테인먼트, 뉴시스)
7년째 열애중인 듀크 김석민과 가수 임선영이 28일 상견례를 갖는다.
김석민은 24일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양가 상견례를 이번 주 일요일에 개최한다. 아직 식당은 잡지 못했다. 어디서 치르는 게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선영도 "아직 상견례 장소를 결정하지 못했다. 양가 부모가 함께 만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긴장되고 떨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집을 왕래하면서 가족들과 스스럼없이 지냈다.
김석민은 "(임)선영이가 어른들에게 싹싹하게 잘 한다. 시어머니한테도 '어머니', '엄마'라고 부르면서 친근하게 먼저 다가간다. 그런 모습이 부모 눈에는 예뻐보이나 보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석민은 1996년 뉴투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2000년 듀크를 결성해 활동했다. 2009년에는 솔로로 나서면서 ‘마이 러브 송’‘너 하나면 돼’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임선영은 MBC ‘뉴 논스톱’, SBS ‘골뱅이’, ‘좋은 친구들’, 영화 ‘질투’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2005년 걸그룹 퍼퓸의 리더로 활약했으며, 2007년 솔로로 컴백했다. 그는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 ‘그리스’ 등에 출연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