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지옥에서 온 판사’ 종영 소감을 전했다.
3일 박신혜는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라며 “사랑해 주신 덕분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박신혜는 “7개월간의 촬영 동안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라며 “최종회가 다가올수록 시청자분들도, 제 주변 분들도 ‘끝나는 게 너무 아쉽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지옥에서 온 판사’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걸 실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박신혜에게 저런 새로운 얼굴이 있구나’라고 말씀해 주셔서 다행스러웠고, 행복했다”라며 “배우라는 건 기다림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강빛나’라는 인물을 표현할 기회가 제게 주어져서 정말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신혜는 이번 ‘강빛나’ 캐릭터를 위해 약 300벌의 의상을 준비하고 맨몸 액션부터 다 칼, 총 등을 사용한 액션까지 이전과는 확 달라진 화려하고 파워풀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박신혜는 “액션스쿨에서 미리 액션을 배우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워낙 잘 가르쳐 주셔서, 현장에서 상대역과 합을 맞추며 차근차근 준비했다”라며 “사실 저보다는 빛나에게 처단을 당하신 배우분들께서 더 힘드셨을 거라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려 빛나에게 응징당했던 많은 배우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박신혜는 “‘지옥에서 온 판사’는 많은 꿀떡이들과 악마 동료들을 만난 드라마”라며 “‘우리 드라마를 진짜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구나’라고 실감할 수 있도록 큰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정말 행복했다”라고 함께 해준 시청자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넌 2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최고 시청률 13.6%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옥에서 온 악마이자 판사 강빛나 역을 맡은 박신혜는 화려한 패션부터 확 달라진 연기 변신까지 화제가 되며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