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민과 결혼 임선영, 티아 활동 시절 인터뷰 땐 "재능은 하늘에서 콕 찍어준다"
듀크의 김석민과 결혼을 앞둔 임선영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녀는 과거 티아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에 전념한 바 있다.
지난 2007년 임선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음악 활동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임선영은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생각만 간절했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어 가장 답답한 건 저였는데 친구들은 '언제 TV에 나오느냐'고 자꾸 물어요. 답답했죠"라며 힘겨웠던 무명 시절을 언급했다.
이어 "노래하고 연기하는 사람은 하늘에서 콕 찍어준 사람들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해야 할 것도 많고 그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것을 얻을 거라 믿어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 뭔지, 잘 할 수 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시련이 없었다면 불가능했겠죠. 원하는 게 있으면 그에 맞춰 자신을 바꾸려고 노력해요"라고 밝힌 바 있다.
임선영은 티아로써 2007년 11월 29일 1집 솔로 앨범 '딥 브레스(Deep Breath·깊은 심호흡)'를 발표하고 활동했다. 티아는 '티아레'라는 꽃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티아레'는 남태평양 타이티섬에서 볼 수 있는 꽃으로 향기가 좋아서 한번 맡으면 죽기 전에 다시 찾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
그는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면서 또 다시 태린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그는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그리스'등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임선영은 김석민(44)과 오는 9월 20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