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2일 한솔테크닉스에 대해 한솔라이팅과 합병 완료로 3분기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9일 한솔테크닉스는 한솔라이팅의 사업부문 합병이 승인됐다고 공시했다”며 “이번 합병으로 한솔라이팅이 보유한 한솔베트남법인 지분율이 기존 30%에서 90%로 확대돼 실적에 반영되고 중장기 성장성도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인버터 부문 개선, 태양광모듈 부문 호조세, LED부문 회복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97% 성장한 3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180.6% 크게 올라 9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개월 전 대비 주가가 58.2% 상승했지만 아직 상승여력이 남아있다”며 “현 주가에서 적극 매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