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포스코건설 정동화 전 부회장 다음주 소환조사 예정

입력 2015-05-12 1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다음 주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부회장은 2009∼2012년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일하면서 국내·외 사업장에서의 비자금 조성을 지시하고 금품을 상납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월 포스코건설 베트남 법인장을 지냈던 박모 전 상무를 구속한 바 있다. 박 전 상무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포스코건설이 추진한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사업 과정에서 하청업체들에 지급하는 공사대금을 과장해 100억원 대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그 가운데 4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동화 전 부회장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도 조만간 검찰에 출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회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질 경우 정 전 회장의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2: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75,000
    • +1%
    • 이더리움
    • 3,463,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476,400
    • -1.45%
    • 리플
    • 708
    • +0.71%
    • 솔라나
    • 229,400
    • +1.41%
    • 에이다
    • 469
    • -0.85%
    • 이오스
    • 584
    • +0.34%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800
    • +1.91%
    • 체인링크
    • 15,180
    • -0.39%
    • 샌드박스
    • 328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