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중부지방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한때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는 낮부터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3~2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14~15일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는 주로 중국북부와 중국 동안으로 지나겠으나, 그 중 일부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낙하해 이날 오후부터 17일 사이에 옅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중국북동지방에 위치한 저기압이 정체하면서 이날 오후에도 황사가 추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고, 우리나라 영향여부는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서 오후에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서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전해상에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낮부터 밤 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