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든 택시 NFC 안심귀가서비스 제공한다

입력 2014-11-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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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태그로 택시 탑승정보 전송

서울시는 앞으로 관내에 등록돼 영업하는 모든 택시(7만2000여대)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NFC 안심귀가서비스는 택시 조수석 머리받침 뒷부분에 부착된 NFC 태그(Tag)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택시 정보를 지인에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시는 올해 1월 미래창조과학부, SK플래닛,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이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법인택시 2만3000대가 NFC 태그를 부착하고 영업을 해왔다.

NFC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NFC 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안드로이드 폰)가 필요하다. 또 이용 전 휴대전화 환경설정에서 'NFC 읽기ㆍ쓰기'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이용방법은 택시에 탄 후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자동으로 안심귀가서비스가 실행되고 화면에서 보호자 연락처를 입력하고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탑승정보를 보내면 된다.

탑승 정보는 '태평로2가에서 서울 33바 1234 택시 탑승 중(OO운수)'의 형식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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