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은 새 단장한 장충체육관이 내년 1월 개관에 앞서 2015년도 대관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장충체육관은 1~3층 관람석을 포함, 총면적 7,782㎡(바닥면적 1832㎡), 관람석은 4507석 규모로 실내스포츠, 공공․문화예술․일반행사 등이 가능한 복합 문화체육공간으로 리모델링됐다. 문화행사 시에는 약 35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특히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체육관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도록 연결통로가 개설돼 접근성이 향상됐다.
장충체육관 대관신청은 11월 6~30일까지이다. 방문, 팩스(02-2128-2819), 이메일(jangchunggym@sisul.or.kr)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충체육관은 1963년 2월 1일 국내 최초의 실내경기장으로 개관했다. 서울시는 노후화된 장충체육관을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2012년 5월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