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년도 안된 회사, 자원개발 경험이 전혀 없던 회사, KMDC라는 자본금 16억원이 전부인 영세기업이 1조원 규모의 미얀마 해상광구 개발 사업권을 따냈다.”
지난 3일 출간된 ‘MB의 비용’은 이 사업을 두고 “구린내 난다”고 지적했다.
2010년 12월. 박영준 전 차관은 미얀마를 방문, 해상광구 개발을 위한 미얀마 측의 협조를 이끌어냈다.
안대흐 아들, 안대희 사퇴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목 엿새 만에 퇴장했다. '국민검사' 출신의 후보자라는 이름으로 화려하게 등장했던 안대희 후보자는 전관예우 논란에 휩싸이다 아들의 군복무특혜, 위장전입 등 가족사 문제가 불거지자 결국 물러났다.
안대희 국무총리 국가 후보자는 28일 서울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를 믿고 총리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8일 후보지명 엿새 만에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서울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를 믿고 총리 후보로 지명한 대통령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퇴했다.
현 정부에서 총리 후보가 중도 낙마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기 전 김용준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도 총리 후보직을 사퇴
국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선출한 안대희 총리 내정자의 청문회에서 변호사 개업과정 등에서 재산이 증식한 것과 해외자원개발 관련 논란이 됐던 이영수 KMDC 회장이 동서인 점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 지명자가 공직에 있으면서 지난 2012년 9월 마지막으로 신고한 재산은 9억9400만원으로 지난 2006년 신고했던 2억5700만원에서 7억원 넘게 증가했
경원산업(구 유비컴)이 석유사업 기대와 미얀마에서 가스개발 사업이 진행 돼 올해 800억대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루머가 주식시장에서 돌고 있다.
루머의 근원은 경원산업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석유사업의 기대감 때문이다. 경원산업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석유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에 석유수출입업 등록 허가증을 받은
지난 19일 박근혜정부 주요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됐다. 인사청문을 거친 31인의 후보자 중 사퇴한 이는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 2명이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2명 모두 사퇴하기까지 ‘항공권’이 결정적인 단서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김병관 후보자는 KMDC 주식 보유 사실을 밝히지 않아 위증 논란이 불거진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각종 의혹에 대한 여론 악화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국방장관 내정 38일 만에 전격 자진 사퇴했다.
김 후보자 측은 이날 사퇴의 변을 통해 “국방부 후보자로서 그동안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저는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 시간부로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1일 여야의 정부조직법 개정 합의에도 상임위에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의 합의 정신 위반에 황당하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처리가 암초에 부닥쳤다”며 “정부조직법 합의안은 오랜 진통끝에 이뤄낸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나가겠다. 국민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가 사실상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 후보자가 미얀마 자원개발업체인 KMDC 주식 보유 사실을 누락한 것이 드러나면서 야당의 자진 사퇴 공세에 이어 여당인 새누리당마저 등을 돌렸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격론 끝에 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할 것을 박근혜 대통령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남재준 국정원장 후보자의 임명을 놓고 박근혜 대통령의 고민이 커졌다.
국회에서 이들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되거나 파행을 겪은 상황에서 임명을 강행할 경우 야권과의 충돌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두고 야당과 장기간 대치 모습을 보인데다 몇몇 후보자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미얀마 자원개벌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KMDC 주식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를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주식 거래내역과 보유한 주식이 없다던 김 후보자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난 셈이다.
김 후보자 측은 이 같은 사실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19일 “KMDC 주식 750주를 2011년 5월에
한국가스공사가 KMDC라는 신생업체에게 미얀마 유전광구 4곳의 탐사개발권을 뺏긴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국회지식경제위원회 박완주 의원(민주통합당)가 가스공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얀마 유전광구 A5, A7 및 해상광구 M15, M16 등 4곳에 대한 탐사개발권을 지난해 1월 KMDC라는 업체가 가져갔다.
박 의원은 "설린된 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29일“이 정부의 실패한 자원외교의 모든 것은 형님을 팔아서 박영준 차관이 했다”며 “감사원이 이런 감사를 어떻게 했고 그래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한 것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감사원 국정감사 본질의에서 “정부의 해외 광물자원의 투자성공률은 6.3%에 불과하고 자원개발 MOU체결
지난해 5월 미얀마 석유광구 탐사권을 따낸 KMDC가 당시 지식경제부 박영준 2차관의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지식경제위의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19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설립된지 7개월 밖에 안된 신성기업이 박영준 차관이 같이 미얀마에 방문해 미얀마 차관을 만나고 개발권을 따낸다는 것은 해외에서는 토픽감일 것이다”고 지적했다.
앞
저축은행 비리의혹을 파헤치고 피해자 구제책을 마련키 위해 실시된 국회 국정조사가 막다른 골목에 처했다. 근 한달 넘게 매달려 온 증인채택 문제가 결렬되면서 국정조사의 하이라이트인 청문회는 빛을 보지도 못한 채 막을 내렸다.
여야가 사활을 걸고 달려든 이는 이영수 KMDC 회장이었다. 그는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구속)으로부터 24억원을 받아 한
국회 저축은행 비리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제대로 시작도 못한채 문을 닫어야할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결국 국조 무용론까지 불거지며 사태 해결을 위해 특검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급부상 하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출범 한 달 만인 21일 전체회의에서 현장 및 문서검증, 기관보고 일정 등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대중문화예술인을 위한 명예의 전당을 세우고 이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처우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문화부는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적 위상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종전의 대중문화예술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으로 확대 개편하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