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지난주 치러진 총선에서 하원의원 재선이 확정됐다.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수치 여사가 지역구인 양곤 외곽 코무에서 5만4676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수치 여사는 지난 2012년 봄 보궐선거에서 코무 선거구에 출마해 첫 당선되고 나서 국정에 참여했으며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후 싱가포르 국립대학 문화센터에서 거행된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 국장(國葬)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국외 정상급 지도자의 장례식에 직접 참석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새벽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내린 박 대통령은 오전 싱가포르 현지 숙소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오후 12시50분께 장례식장에 도착, 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9일 참석하는 ‘싱가포르 국부’ 리콴유 전 총리의 국가장례식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세계의 정상급 지도자들이 대거 조문을 갈 것으로 알려졌다. 냉각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한일 두 정상이 조우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27일 청와대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이번 국장에 동아시아정상회의(EAS) 회원국과 자국의 국방협력 5개국 협의체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다자회의 순방 두 번째 방문국인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에 잇달아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 이어 오후까지 네피도 시내의 미얀마 국제회의센터(MICC)에서 열린 제9차 EAS에 참석해 에볼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후(현지시간) 제9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제17차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얀마 네피도에 도착했다.
지난 9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번 순방의 두 번째 방문국인 미얀마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정치 개편에 이어 경제 구조 개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얀마 중앙은행의 규정과 자금 세탁 방지를 총괄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킨 소우 부총재는 “세인 대통령이 7월 말 의회 회기 마감 전까지 중앙은행을 독립시키는 새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미얀마
아베 신조 일보 총리가 미얀마의 대일 부채 2000억엔(약 2조 2112억원) 탕감하는 동시에 400억엔 규모의 무상원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26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에 합의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미얀마 채무 66억 달러를 면제해 주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백악관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미얀마의 대통령이 미국을 공식 방문한 것은 47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세인 대통령이 주도하는 개혁·개방 정책을 지지하지만 이슬람 소수 인종에 대한 폭력이나 종교 소요사태 등은 중단돼야
◇…"노력은 했는데 안된다고 하는 것은 통하지 않는다. 새 정부는 성과를 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2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일자리와 국민행복 분야 등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며.
◇…"기업인과 남북 양측의 근로자들은 남북 정부간 기싸움에 상처를 입고 고사 직전의 극한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20일 전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얀마의 민주화 개혁을 높이 평가하고 이러한 진전이 계속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얀마를 찾은 오바마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미얀마의 개혁은 이 아름다운 나라에 놀라운 잠재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동남아 3국(태국·미얀마·캄보디아) 순방길에 나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테인 세인 미얀마 정부의 개혁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개혁 확대를 촉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얀마를 찾는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태국 방콕에 도착해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윌리엄 번스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일본 한국 중국과 미얀마(버마) 인도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번스 부장관은 이번 동북아 순방에서 영토 분쟁과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언론에 따르면 번스 부장관은 14~15일 일본을 방문해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 모리모토 사토시 방위상 등을 만나 동아시아 지역 현안에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STX조선해양이 건조중인 한국형 호휘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세인 대통령은 10일 STX 진해조선소를 직접 방문, 강덕수 STX 회장의 안내에 따라 건조중인 한국형 호위함(FFX급)과 고속정(PKG급) 등을 직접 둘러봤다
전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세인 대통령은 이날 미얀마 정부 주요 인사 25명과 함께 STX조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선구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국회에 등원키로 결정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LD는 지난 1일 전체 45석 중 43석을 차지해 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뒀으나 군부가 제정한 헌법을 두고 의원 선서를 할 수 없다며 등원을 거부한 바 있다.
수치 여사는 이날“의원 선서
일본 정부가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경제개혁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약 3000억엔(약 4조2천억원)의 부채를 탕감해주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저리의 차관제공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다 총리는 회담이 끝난 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국제사회에 미얀마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캐머런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연설을 통해 “테인 세인 대통령과 수치 여사의 국가 개혁에 대해 찬사를 보내야 한다”면서 “국제사회는 미얀마와 같이 개혁이 시작된 곳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지난 1948년 미얀마가 영국 식민통치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9일(현지시간) 조속한 시일내에 미얀마를 방문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테인 세인 미얀마 태통령과 회동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미얀마 대통령의 방문 초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비제이 남비아르 유엔 미얀마 특사는 “반 장관의 방문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향후 수개월 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