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600조 원을 돌파했다. 부동산대책 등 정부의 강력한 주택담보대출 억제책에 감소하던 증가율도 12분기(3년) 만에 반등했다. 기타대출 증가율도 다시 확대됐다. 주담대 억제책에 따라 신용대출 등이 포함된 기타대출로 옮겨가는 소위 풍선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절대규모나 증가율 역시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다. 잔액은 국내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가 임박한 가운데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국감 직후 기준금리 결정이 대기 중인 것은 물론, 7월 이후 지속한 하방리스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역시 관측이 가능할 전망이다.
5일 경제계에 따르면 국회 기재위는 내주 화요일(8일) 국회에서 한국은행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인다.
이번 한은
한국은행이 사실상 11월 금리인상 굳히기에 나섰다. 가계부채 등 금융불균형 해소를 위해 통화정책이 나설 때가 됐음을 밝혔기 때문이다. 금리인상의 발목을 잡고 있는 낮은 근원인플레이션 역시 그 주범을 공공물가 하락 등에서 찾았다. 반면 국내총생산 격차(GDP갭률)가 올 상반기 이미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추가 인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시사했다.
금융불균형 대응을 위해 한국은행이 사실상 11월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정부의 잇따른 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여전히 소득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8일 한은이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불균형 완화 문제와 관련해 통화정책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은행 경기판단에 온라인구매 데이터 등 신모니터링 지표가 활용될 전망이다. 또 금융안정 분석의 고도화를 위해 상세자금순환표 등 신규통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1일 한은이 임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경기판단과 경제전망의 정확도 제고와 금융안정 분석 고도화를 위해 이같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계가 현금과 예금 등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9일 한국은행의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가계 및 비영리단체(이하 가계)의 전체 금융자산은 3284조3442억 원으로 지난해 말 3176조1349억 원보다 108조2093억 원(3.4%) 늘었다.
가계의 금융자산 중 현금 및 예금은 1413조6249억 원으로 상반기에만
국내 민간기업이 해외법인의 지분에 투자하는 금액이 올해 1분기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의 자금순환표에 따르면 국내 비금융 민간법인의 올해 1분기 직접투자는 1조1640억원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9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내 경제주체의 현금 유출입을 집계하는 자금순환에서 민간기업의 직접투자는 해외법인의 경영권을 확보하
한국은행이 올해 자금순환통계 공표일정을 일부 변경했다. 상품분류를 세분화한데 따른 기초자료 검토 시간이 필요해서다.
18일 한은은 자금순환통계 공표일정을 2015년중은 3월24일에서 31일로, 2016년 1분기는 6월22일에서 30일로, 3분기는 12월21일에서 28일로 각각 변경한다고 밝혔다. 다만 9월28일로 예정된 2016년 2분기중 자금순환통계 발표
기준금리가 1%포인트 오를 경우 유동성 위험기업(이하 위험기업)의 비중이 20%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부문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향후 1년 동안 금리가 100bp(bp=0.01%P), 150bp 상승할 경우 전체 기업 가운데 위험기업수 비중은 각각 18.8%(약 382개),
초저금리 속에서도 한국경제 안팎에서 불안 요인이 커지면서 가계는 여전히 예금 같은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의 자금순환 통계를 보면 6월 말 현재 가계 및 비영리단체(이하 가계)의 전체 금융자산 잔액은 총 357조2천억원으로, 상반기 중 105조5000억원(거래 이외 증감요인 제외)이 신규 유입됐다.
자금순환표(
일반 정부와 비금융 공기업 등 공공 부채가 작년말로 1209조원에 달했다. 공기업 부채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을 합한 일반 정부의 부채가 1년 전보다 9.7%나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말 자금순환표 상 일반 정부와 비금융 공기업(주식 출자 및 직접투자 제외)의 부채는 1208
지난해 가계의 여윳돈이 90조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가계의 표정이 밝지 않다. 경기가 언제 풀릴지 모르겠고 노후 대비도 해야 하기 때문에 허리띠를 졸라매 늘린 돈이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지난해 자금운용 규모는 전년(152조4000억원)보다 9.6% 늘어난 167조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 잉여규모가 전년에 비해 5% 가까이 확대되면서 90조원을 돌파했다. 소득 증가가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자금순환표(잠정)’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지난해 자금운용 규모는 전년(152조4000억원)보다 9.6% 늘어난 167조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자금조달 규모는 75조4000억원으
기업의 자금부족 규모가 3분기 12조원으로 석달새 약 5조원이나 확대됐다. 더딘 경기회복세로 매출이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자금순환표’에 따르면 기업(비금융법인)의 자금부족 규모는 3분기 –11조9000억원으로 전분기(–7조1000억원)보다 4조8000억원 더 커졌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들의 매출이 부진하고 추석 상여금을
가계, 기업, 정부의 빚이 모두 국제기구의 기준을 모두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경제를 이루는 모든 경제주체의 살림살이가 마이너스라는 의미여서 ‘빚더미 대한민국’이라는 경고등이 켜졌다.
28일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산업연구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개인과 기업, 국가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우리나라의 실질 가계빚은 최소 1881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완중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수치를 바탕으로 한국 가계가 지고 있는 전체 빚을 추산해 발표했다. 자금순환표상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부채 1225조원(2014년 3월 기준)에 전세보증금 450조원(2013년 6월), 자영업자의 기업부채 206조원(201
금융기관이 시중에 적극적으로 돈을 풀었지만 기업들은 앞으로 경기상황에 자신감을 잃고 투자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도 소비를 하기 보다는 대출금을 우선적으로 갚는 데 나섰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4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금융법인이 국내 비금융부문에 공급한 자금은 62조5000억원으로 전분기(26조8000억
“이번에 국민계정 국제기준을 이행하고 국민대차대조표를 발표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국민계정통계 선도국가가 됐다.”
정영택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26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국민계정통계 수준을 이같이 평했다.
국민소득통계, 산업연관표, 자금순환표, 국제수지표, 국민대차대조표 등으로 구성된 국민계정은 일정기간 국민경제의 모든 구성원이 이
한국은행이 국제기준에 따라 자금순환통계를 개편하자 금융부채가 1경을 넘어섰다. 또 단기 저축성예금·채권이 장기상품보다 증가율 높아 시중자금이 단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2일 ‘2008 국민계정체계(SNA)’ 매뉴얼에 맞춰 자금순환표의 제도부문 및 상품분류를 개편해 우선적으로 2011~2013년 동안의 연간 자료를 발표했다. 자금순환통
한국은행이 국제기준에 따라 자금순환통계를 개편함에 따라 앞으로 더욱 다양한 통계 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금융상품을 장·단기로 구분해 발표함에 따라 ‘단기부동자금’ 규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은행은 12일 ‘2008 국민계정체계(SNA)’ 매뉴얼에 맞춰 자금순환표의 제도부문 및 상품분류를 개편해 우선적으로 2011~2013년 동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