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와 편의점에 밀려 고전하던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되살아나고 있다. 다양한 먹거리를 전면에 배치,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제품 확대하는 동시에 빠른 배송 서비스로 소비자를 공략한 것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3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자사의 SSM 홈플레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이 16일 ‘지역 맞춤형’ 점포로 탈바꿈해 새로 문을 열었다. 대형
홈플러스는 슈퍼마켓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목동점이 16일 새단장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구성을 큐레이션(curation) 한 ‘지역맞춤형’ 점포로 재탄생한 것이다.
홈플러스는 2022년 2월 첫선을 보인 미래형 대형마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식품 매출이 최대 95% 급증한 성공 공식을 익스프레스에도 적용해 고객이
온라인 뱅킹의 확산으로 전반적인 금융소비자의 편의가 높아지고 있지만, 그림자도 있다. 시대의 흐름 속에 오프라인 영업점이 사라지면서 금융사각지대가 넓어진 것이다. 디지털 금융에 서툰 고령층은 자연스럽게 금융생활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다.
2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말 17개 시중· 지방·특수은행이 국내 지점,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지난해 8월 경기도 화성시 오픈이래 전체 매출에서 204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상회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강화해 동탄점을 젊은 세대들의 ‘놀이터’로 만드는데 성공하고 있다. 지역내 러닝 동아리인 ‘동탄러닝크루’와 함께 동탄점 인근을 달리는 ‘동탄 야간 러닝’을 실시하고 있다.
회사 측
연면적 24만 6000㎡ , 머물고 싶은 ‘스테이플렉스’ 복합문화공간데이비드 호크니 등 국내외 유명 작품 전시, 백화점 최초 ‘도슨트 서비스’도2030 선호 브랜드 총망라, 전체 면적 50%를 예술ㆍ문화 등 체험 콘텐츠로F&B가 최대 강점…'한국인의 밥상' '베지크릭' 등 국내외 100여개 맛집 총집합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신규 출점하는 동탄점이 20
롯데마트가 지역 ‘로컬푸드'를 발굴하는 ‘지역 MD 조직’ 신설을 통해 지역 맞춤형 ‘현장 경영’을 강화해 명절에도 고객들이 믿고 찾는 ‘지역 1번지 매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마트의 ‘지역 1번지 매장 만들기’ 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 중인 쇼핑 트렌드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 접점인 매장에 권한을 대폭 이양, 지역 상
롯데마트가 2분기 300억 원대 영업손실을 낸 가운데 부진 타개책을 '현장'에서 찾겠다고 선언했다.
11일 롯데마트는 이전까지 고수한 ‘경험’ 및 ‘통계’에 기반한 표준화된 점포 운영 방식을 버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책임 경영'에 무게를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장에 권한을 대폭 이양해 지역 상권 맞춤형 점포
대대적인 가격 경쟁에 나섰던 홈플러스가 매출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홈플러스는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출액이 전년보다 3.67% 줄어든 7조 6598억2292만 원, 영업이익은 57.59% 감소한 1090억 8602만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전반적인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불황과 △2개 점포(동김해
편의점 GS25가 지하철 9호선 1단계 편의점 사업권을 따냈다. 이에 따라 CU(씨유)가 운영 중인 9호선 1단계 편의점 25곳이 GS25로 바뀐다.
9일 서울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이날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9호선 1단계 편의점 25곳의 새로운 사업자로 낙찰됐다. 이로 인해 GS25는 이미 운영 중인 2·3단계 구간 12곳을 포함해 9호선
롯데가 슈퍼와 헬스앤뷰티(H&B)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서로 다른 매장 형태를 융합해 새로운 매장을 열어 성장 정체를 극복하려는 목적이다.
롯데슈퍼는 19일 롯데슈퍼 원주점을 리뉴얼해 ‘롯데슈퍼 with 롭스’ 2호점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2호점 영업면적은 582평 규모에 100여 대의 주차장이 완비돼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
GS수퍼마켓이 매장 내 어린이를 위한 문화공간 마련으로 가족 단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지난해 5월 포항죽도점 리뉴얼을 진행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방을 오픈했다. GS수퍼마켓이 매장 내 이같은 문화공간을 선보인 것은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소매점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주말에도 문을 여는 은행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이후 은행들이 고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점포를 개설하고 있다.
1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탄력점포는 672곳으로 1년 전(596개)보다 76곳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개월 전보다도 42개가 늘어난 수치다
2017년의 새해가 밝았다. 한국 사회의 소비 트렌드를 연구해온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가 ‘트렌드 코리아 2017’를 통해 2017년을 관통할 키워드로 죽음을 앞두고 어떻게든 날아서 탈출하려는 닭들처럼 한국 경제도 위기에서 벗어나 비상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치킨 런(CHICKEN RUN)’을 제시했다. 그렇다면 2017년 유통가를 관통할
롯데마트가 생활 제안형 특화MD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는 동시에 기존 점포 리뉴얼 작업에 속도를 내며, ‘특화MD 중심의 지역별 맞춤형 점포’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마트는 23일 광주광역시 월드컵점에 주방용품 전문매장인 룸바이홈 키친(Room X Home Kitchen)을 선보인 데 이어, 27일에는 서울 구로점에 유아동 전문매장인 로로떼떼(L
신한은행이 기업금융 강화 및 점포 통폐합 등을 통한 영업점 효율화 전략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산업단지 조성지역 등 기업금융 수요가 풍부한 지역점포 및 지방 시·군 내 점포 등을 대상으로 금융센터를 기존 159개에서 185개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등 기업금융 부문 지원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한 동일지역 내 인접해 위치한 점포 등 총 4
편안함과 친근함 이란 단어하면 떠오르는 곳은 어딜까. 대답은 제각각이겠지만 이들 단어와 은행은 지금까지는 어울리는 조합이 아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은행을 꼽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듯하다.
은행점포가 낯설고 어려운 공간이 아닌 쉽게 들어가 오래 머무르고 싶은 즐거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0대 대학생, 30~40대 직장인, 50대 이상의
# 강남의 대표적 금융지구인 테헤란로에 근무하는 직장인 박성찰(35세) 씨는 가을철 이사 시즌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전세 계약을 연장하고 싶었지만 집 주인이 전세금을 5000만원이나 올려달고 해 어쩔 수 없이 은행을 찾아가야 하지만 바쁜 근무시간으로 은행갈 시간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퇴근하고 은행을 찾으면 영업시간이 끝나기 때문이다.
시중은행들이
’서민도 PB고객 처럼.’
최근 은행들이 서민금융 지원 강화하기 위해 서민전용 창구와 서민금융 전담점포 개설에 나서고 있다. 고액의 자산가들이 PB(프라이빗뱅킹)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받는 것처럼 서민들도 서민전담 점포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새희망홀씨 대출을 취급하고 있는 16개 은행 중
# 대학생 김모씨(23)는 학과공부와 취업준비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같은 과 동료와 스터디를 하고 있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스터티를 위해 빈 강의실을 찾거나 학교 앞 카페를 찾아 전전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중순 학교 앞에 생긴 은행 지점에서 스터디 공간을 제공해 편안히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대기업 회사원으로 다니다 은퇴한 이모씨(65)는 은퇴
시중은행들이 고객 맞춤형 점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점포 개설로 다양한 신규고객 확보는 물론 수신 확대, 은행 이미지개선 등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은행들은 내다보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가운데 고객 맞춤형 점포 전략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국민은행이다.
국민은행은 올해 들어 대학 점포인 락스타를 41개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