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의 세 번째 매각 시도에 복수의 업체가 경합을 벌인다.
15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이날 경남기업 매각 본입찰에 총 2곳이 참여했다. 법원은 유효입찰 여부와 입찰 조건을 비교해 다음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투자은행(IB)업계는 SM(삼라마이더스)그룹 계열인 우방건설산업 컨소시엄 등이 본입찰에 참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속 인수합병(M&A)에서 고배를 마셨던 경남기업이 또다시 매각에 도전한다. 올해 최대의 매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수완에너지 매각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매각 성사 가능성에 파란불이 들어온 것이다. 특히 최근 건설업계에서 M&A 다크호스로 떠오른 세운건설의 경남기업 예비입찰 참여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남기업 인수전에 삼라마이더스(SM)그룹 등 6개사 인수의향을 밝히며 치열한 매각 인수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경남기업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이날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마감한 결과 총 6개사가 참여했다. 참여업체로는 SM그룹을 포함한 6곳이다.
본입찰은 예비 실사 이후 오는 6월 30일 진행될 예정
최근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공고를 낸 경남기업이 산사태 악재를 맞고 당혹스런 표정이다.
경남기업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달 29일 공개경쟁입찰방식을 통해 경남기업을 매각한다는 공고를 냈다. 이달 27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받은 후 한 달여간 예비실사를 거치고 6월30일 본입찰이 진행된다.
지난해 말부터 M&A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중인 경남기업과 수완에너지가 동시에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 날 경남기업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5월27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경남기업의 매각 방식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를 포함하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