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생보사들의 의견을 대신해 업계를 대표하는 의견을 내는 총대를 손수 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을 도맡다 보니 당국간, 시민단체간 기싸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暗(암)
상황이 이렇다보니 잡음도 끊이지 않는다. 최근에는 금소연( 금융소비자연맹) 과 생보협회의 진흙탕 싸움이 한창 진행중이다.
변액연금보험의 수익률 산정 방식을 놓고...
더욱이 고수익을 무기로 증권사들이 가입자들을 대거 끌어모으면서 보험은 이제 2위 자리마저 내어주게 생겼다.
실제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24조2544억원으로 48.6%를 차지하고 있다. 생보사가 12조7824억원(25.6%), 증권사가 8조9749억원(18%), 손보사 3조8919억원(7.8%)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렇다면 업권별 퇴직연금의 특징은 무엇이...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대표 김군호)는 펀드정보조회시스템 에프앤스펙트럼(FnSpectrum)에서 ‘퇴직연금 수익률’을 새롭게 서비스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생명보험협회에서 공시된 퇴직연금실적배당보험 상품의 데이터를 활용해 20여개 생명보험사들의 퇴직연금 펀드의 수익률 및 유형별 수탁고 현황 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단, 수익률은...
국내 주요 생보사가 판매 중인 변액연금상품 60개 가운데 6개를 제외한 나머지 상품의 실효수익률이 물가상승률(3.19%)에 미치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금소연이 ‘협회의 비교·공시 내용과 다르거나 일부만을 비교·공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보험상품공시위원회와 협의해야 한다’는 보험업감독규정을 위반했다”며 “단기수익률을 가공해 순위를...
실제로 지난해 연금저축 연평균 수익률은 손보사가 5.53%를 기록한 가운데 생보사 5.04%, 자산운용사 4.65%, 은행 3.07%를 기록했다. 연금저축 수수료 구조도 보험사의 경우 보험료에 비례해 매년 동일한 수수료를 적용하는 반면, 은행과 증권사는 누적 적립금액에 따라 부과해 매년수수료가 증가하는 구조를 띠고 있다.
금융위는 통합공시를 추진하면서 업권별 연금저축...
국고채 수익률을 기준으로 자동 산출되는 표준이율과 각 보험사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는 예정이율 개념이 다를 뿐만 아니라 회사별 인상 폭 차이도 크기 때문이다. 또한 손보사의 경우 금융위가 매년 산출했던 경험위험률을 3년으로 수정하면서 올해 보험료 추가 인상 요인이 사라졌다. 따라서 생보사에 가입할 소비자라면 4월 이전, 손보사에서 새로 계약할 소비자라면...
보험사들은 이율이 떨어지면 수익률도 떨어지기 때문에 보험료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애초부터 표준이율을 0.75% 포인트 내려달라고 요청한 것이 바로 보험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료를 인상시킬 명분을 만들어 달라고 금융당국에 입김을 불어넣은 것이다.
또한 손보업계는 실손보험 손해율이 워낙 높아 두 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해 왔다....
국고채 수익률을 기준으로 자동 산출되는 표준이율은 다음 달부터 0.25%포인트 낮아진다. 이는 최고 10%의 보험료 인상 요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었다. 그러나 당국은 준비금 적립에 관련된 표준이율과 보험료에 영향을 주는 각 보험사의 예정이율은 달리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표준이율은 되도록 보수적으로 책정하는 게 맞다”며 “그러나...
국고채 수익률을 기준으로 자동 산출되는 표준이율은 다음 달부터 0.25%포인트 낮아진다. 이는 최고 10%의 보험료 인상 요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었다.
그러나 준비금 적립에 관련된 표준이율과 보험료에 영향을 주는 각 보험사의 예정이율은 달리 봐야 한다는 게 당국의 견해다. 이에 따라 주요 생보사는 표준이율 하락을 예정이율에 일부만 반영해 보험료...
2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2011.4 ~ 2012.3) 4월~10월까지 생보사들이 거둬들인 변액보험 초회 수입보험료는 1조5956억원으로 2010년 같은 기간(9446억원)에 비해 68.9%나 늘어났다.
삼성생명이 4797억원을 거둬들여 85.6%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대한생명(2407억원)과 교보생명(1761억원)도 40%대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 중소 생보사 가운데서는...
23개 생보사 가운데 금융지주 계열사로는 신한생명이 8위로 그나마 중위권에 랭크돼 있을 뿐이다. KB생명은 15위, 우리아비바생명 18위, 하나HSBC생명 19위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들 세 회사의 자산은 2~4조원대에 그친다. 순익도 신한생명만 2011회계연도 상반기까지 1000억원대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을 뿐 KB생명(81억원), 우리아비바생명(48억원), 하나HSBC생명...
올해 신규로 상장한 기업들의 평균 수익율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기업과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어디일까.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종가기준)까지 국내 증시에 신규로 입성한 73개 종목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12.44%다.
73개 종목들 가운데 공모가 대비 상승한 종목은 34개이며 하락한 종목은 32개, 나머지 7개 종목은 공모가와 같은...
예정이율은 고객으로 받는 보험료를 주식이나 채권투자 등 자산운용을 통해 거둘 수 있는 수익률을 예정한 것으로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보험료가 비싸진다.
또한 공시이율은 변동금리형 상품의 장래 환급금 수준을 결정하는 기준 중에 하나로 공시이율이 떨어지면 환급금이 줄어 가입자가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사업자들은 경쟁...
연금보험은 생보사에서만 판매한다. 이 상품은 소득공제 혜택이 없지만 10년 이상 유지시 원금과 이자가 전액 비과세된다는 게 장점이다. 연금개시 시점, 연금 지급 방법 등의 형태도 선택의 폭이 넓다.
공시이율에 따라 복리이자가 쌓이는 형태와 투자수익에 따라 환급금이 변동되는 형태가 있지만 최근에는 거의 대부분 후자인 변액연금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한 대형 생보사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변액보험 대거 해지사태가 있었던 것은 고객들이 속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컸다”라며 “수익률이 떨어지면 자연히 고객들의 민원이 늘어나지만 그때와 같은 양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투자수익률의 안정성을 높이는 변액보험의 상품 트렌드 변화도 한 몫하고 있다.
대부분의 변액보험 상품은 운용...
공정위는 최근 16개 생보사에 공문을 보내 보험사들이 개인보험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공시이율과 예정이율을 담합했다며 과징금 부과 사유와 부과율 산출 기준을 제시했다.
공시이율은 보험상품에 적용되는 금리이며, 예정이율은 보험 상품의 예상 수익률을 말한다.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기준은 조사기간 매출액의 0.2~10%이다. 이에 따라 과장금 규모는...
대신 국민연금은 미래에셋생명이 5년 내 상장을 하지 않을 경우 8%의 수익률을 얹은 가격에 팔 수 있도록 풋옵션도 확보했으며 향후 5년간 지분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국민연금 투자 유치로 미래에셋생명의 상장 일정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민연금은 상장 생보사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등의 이유로 투자심의위원회를 미루고 투자에 회의적인...
◇ 보험업계도 부동산 '한파' = 지난해 11월 말 현재 23개 생보사의 부동산담보 대출 잔액은 16조1690억원으로 2년 동안 9781억원(-5.7%)이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생보업계의 총 운용자산은 234조1120억원에서 300조4177억원으로 무려 28.3% 증가한 데 비춰보면 매우 큰 감소폭이다.
총 운용자산중 부동산담보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4%로...
대형 생보사 및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의 신규상장이 활기를 불어넣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IPO를 통한 공모금액은 9조4226억(96개사)으로 전년 3조3835억원(66개사) 대비 17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규모다. 청약 증거금은 99조6529억원으로 140.2% 늘어났으며 청약자수 역시 83만8405명으로 53.3% 증가했다.
그러나...
이에 따라 금융회사들이 과도한 보장 수익률을 제시하거나 콘도 이용권 제공과 같은‘특별 서비스’를 앞세워 영업에 나서는 등 출혈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심지어 일부 기업들은 자신들이 퇴직연금에 가입하기 위한 조건을 금융권에 요구하는 사례까지 발생했다는 후문이다.
◇확대되는 퇴직연금시장 =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