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의 아파트 단지 인근의 불산 누출 사고로 인해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8일 오전 오전 8시 42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무진 아파트 앞 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가 넘어져 소방서 추산 불산 40여 리터가 유출됐다.
유출된 불산은 55% 농도의 희석액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왕복 6차로 도로 가운데 3차로 30여...
경기도 시흥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불산을 실은 컨테이너 트럭이 전복돼 불산이 유출됐다.
18일 오전 8시 42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무진 아파트 앞 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가 넘어져 불산 40여ℓ(소방서 추산)가 유출됐다.
유출된 불산은 55% 농도의 희석액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왕복 6차선 도로 가운데 3차선 도로 30여...
경기도 시흥에서 불산을 실은 트럭이 전복됐다.
18일 시흥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흥시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불산을 실은 트럭이 전복돼 불산 일부가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시흥시는 전복된 트럭을 안전하게 옮기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산 누출과 관련한 구체적인 피해는 전해지지 않았다.
지난 8일 방하남 노동부 장관은 불산 등 유해·위험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잇따르자 전자·반도체산업 최고경영자(CEO) 30여명과 ‘전자·반도체산업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사고로 희생된 근로자들의 고용주인 한국내화 측은 사고발생 4시간이 넘어서야 노동청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사업주는...
◇찬성, 유해물 사고 피해확산 방지해야- 홍영표 민주당 의원
지난해 9월 27일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공장인 휴브글로벌에서 불산 20톤을 적재한 탱크로리에서 공장 저장탱크로 옮기던 중 8톤 정도의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가 확대된 것은 관계 기관들의 공조체제 미흡으로 인한 초동 대응 부실이 한 원인이었다. 구미시, 대구지방환경청...
또 “모든 분들이 지난번 불산 노출 사고로 많이 심려하고 계신 상황에서 저의 잘못된 발언으로 걱정을 더 깊게 해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업부장으로서 앞으로 저희 사업장에서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과 모든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동수 사장은 8일 오전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또 최근에는 불산누출 사고를 낸 한 기업의 사업부 수장이 불산 사고에 대한 책임조치가 어떻게 되고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난 돈만 벌면 된다”고 답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친한 기자들에게 농담식으로 한 이야기지만 적절치 못한 발언인 것은 너무도 분명하다.
장사를 잘하고 이익을 남기는 기업은 많다. 그러나 조금 덜 남더라도 원리와 원칙을 지키며...
이들은 불산 등 유해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반복되는 전자·반도체업체의 화학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방 장관은 “화학사고가 발생한 공장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작업중지 명령을 해제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특히 동일 장소에서 유사한 사고가 계속 발생한 것은 안전 의식이 결여됐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국회는 7일 저녁 본회의를 열어 불산가스과 같은 유해화학물질 배출기업에 대해 해당 사업장 매출액의 최고 5%를 과징금으로 물리는 내용의 유해화학물질관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재석의원 204명 가운데 찬성 194명, 반대 3명, 기권 7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개정안은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중대한 피해를 일으킨 업체에 대해 ‘해당 사업장 매출액의...
유해물질 배출기업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이 재계 의견이 반영돼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당초 해당 기업의 전체 매출액 대비 10% 이하에서 해당 사업장 매출액 대비 5% 이하로 하향 조정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6일 법안심사 제2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수정의결했다. 수정안은 7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이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은 6일 불산 누출사고가 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안팎의 대기를 정밀 측정한 결과 불소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측정 지점 5곳 가운데 누출 지점에서 0.8∼1.6㎞ 떨어진 초등학교·주민센터 등 공장 외부 3곳에서 모두 불소가 미검출됐다.
사고가 발생한 불산 탱크 옆 1m 지점에서는 0.028ppm의 불소가 나왔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5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를 관련자 4명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삼성 측 2명과 성도ENG측 2명 등 4명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불산 배관 작업일지와 사고현장 내부 CCTV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상과 산업안전보건법·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3일 현장 합동감식을 벌이는 등 사고 원인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국립환경과학원도 불산의 외부 누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화성사업장 안팎 5곳에 측정기를 설치한 채 정밀 조사에 나섰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형사과 강력팀과 과학수사팀 등 5개 팀을 동원해 이번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가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또 불산이 누출됐다. 지난 1월 5명의 사상자를 낸지 석달만이다.
2일 삼성전자는 화성공장 불산탱크 배관에서 불산액이 쏟아져 작업자 3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번 불산누출로 사용이 중지된 불산탱크 대신 새 탱크를 설치하던 과정에서 일어났다. 기존 배관을 새 탱크에 연결하면서 안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또 다시 불산 사고가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2일 오전 화성사업장에서 배관가스 설치 작업 중 불산이 유출돼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경 고용노동부의 ‘11라인 HF 공급장치 사용중지 명령’에 따라 신규 공급장치 설치 및 전환작업 중 CCSS룸내 배관 철거 작업을 위해 배관을 절단하던 성도eng 작업자...
이날 행사는 당초 올해 초 추진했지만 당시 삼성전자 불산유출 사고 등이 불거지면서 미뤄졌다. 이번 워크숍은 각 계열사별 우수 홍보사례 발표와 홍보 원칙에 관한 강연 등으로 꾸려졌다. 이와 함께 효율적 홍보를 위한 다양한 노하우 공유시간도 가졌다.
한편 삼성그룹 홍보 담당 임직원들이 하루 일정으로 워크숍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조찬세미나...
앞서 지난해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 사고 당시에도 특수화학차량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인천에서 보유한 1대밖에 없어 사고 발생지점까지 출동시간이 6시간이나 걸리기도 했다.
청년층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K-Move’ 포털 구축 사업예산 31억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그동안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던 고용정보시스템 사이트(워크넷)에 해외 일자리까지...
포스코는 15일 중국 광동성 불산시에서 연산 45만톤 규모의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 공장(CGLe) 준공식을 실시했다.
정준양 회장은 준공식에서 “포스코 광동CGL은 고품질의 자동차강판 및 가전용 강판 생산을 통해 광동성이 자동차산업과 관련부품의 글로벌 핵심기지로 도약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공장에서는 아연도금강판(GI)과 아연도금후...
11일 노동부는 삼성전자 불산누출, 대림산업 여수공장 폭발사고 등 연이어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국민불안 해소를 위해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석유화학업체 최고책임경영자(CEO) 30여명과 ‘화학산업 안전보건리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백헌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허창수 GS칼텍스 부회장,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등 29명의...
검찰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임직원을 추가 입건하기로 했다.
7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박용기)는 지난 2일 경찰이 삼성전자·STI서비스 임직원 등 7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수사 기록을 검토한 결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인프라기술센터장 이모(49) 전무 등에 대해 입건 지휘했다.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