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5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를 관련자 4명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삼성 측 2명과 성도ENG측 2명 등 4명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불산 배관 작업일지와 사고현장 내부 CCTV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상과 산업안전보건법·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불산에 노출돼 1도 화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병원에 입원한 최모(46)씨 등 성도ENG 직원 3명은 4일 모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