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 “김영란법 식사비 상향, 경기 활성화에 청신호 기대”

입력 2024-08-04 14:43 수정 2024-08-04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붙은 삼계탕 메뉴판. (이투데이DB)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붙은 삼계탕 메뉴판. (이투데이DB)

프랜차이즈 업계가 김영란법 식사비를 기존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4일 입장문을 내고 "김영란법 식사비 한도 상향은 외식업계의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식사비 한도를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올리는 시행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 예고한 바 있다.

이에 협회는 "2015년 제정된 김영란법은 그간 물가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며 "이번 개정은 이제까지의 외식업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고 법 집행의 실효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이 외식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외식업계의 물가 상승은 원ㆍ부재료 가격 인상, 인건비 증가, 임대료 상승이나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 인상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외식 시장은 이미 치열한 경쟁 시장"이라면서 "식사비 한도 상향 결정으로 추가적 가격 인상을 단행할 외식업체는 극히 드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10,000
    • -0.89%
    • 이더리움
    • 3,625,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496,600
    • -1.86%
    • 리플
    • 738
    • -3.15%
    • 솔라나
    • 230,100
    • +1.19%
    • 에이다
    • 499
    • +0.4%
    • 이오스
    • 670
    • -1.76%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00
    • -2.77%
    • 체인링크
    • 16,790
    • +4.03%
    • 샌드박스
    • 375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